요즘들어 너무 심각해지는 커뮤 댓글 문화   3 날짜 11.25 조회 379

글1) 부모가 운전미숙으로 같이 탄 자식이 사망했다는 글

글2) 다소 분위기 흐리는 댓글일수도 있지만 단순하게 인형 키우는 글에 재밌냐고 물어본 댓글인데도 대댓 하나로 멍석말이가 시작되고.. 

(재밌음? 작성자 본인 아님)

 

분위기 흐리거나 실언으로 보이는 꼬투리가 보이면 그 대상한테 무슨 악플을 해도 되는 자유이용권이 부여된다고 착각하는 애들이 많은거 같다..

(부모가 음주나 마약을 하고 운전하여 조수석에 자식이 죽은것도 아니고 운전미숙으로 조수석에 있는 자식을 잃었는데 그 잘못 하나로 유가족에게는 심장을 찌르는 말들이 압도적 추천을 받고.. 이후에 너무 심한거 아니냐는 다른 댓글들 덕분에 비추가 쌓였지만..)

굳이 문제 삼을만한 댓글도 아니라고 보는데 대댓의 선동이 성공하면 첫댓의 의도가 변경되어 멍석말이가 시작되고..

가끔식은 그런 린치로 선넘지 말라고 정상적으로 대응 하다가도?? 

첫 대댓이 여론몰이 성공하면 눈쌀이 찌부릴 정도로 상대방을 어떻게 해야 기분 더럽게 만들어줄까?? 라는 댓글에 개추 누르면서 같이 낄낄 대는 애들도 넘치고;; 

나 또한 커뮤질 하면서 남들한테 상처 준 적이 없다고 장담은 못하겠지만, 서로 부모님 생존유무와 쌍욕이 난무했던 00-10년대보다 뭔가 20년대 집단 린치 댓글 문화가 더 잔인하게 느껴지는거 같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