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운드티비] NC 한화 분석 5월 28일 KBO 스포츠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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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시 선발은 와이드너, 한화는 산체스가 나선다. 와이드너는 첫 등판, 산체스는 1승 0.64의 방어율이다.




와이드너는 이번 시즌 1군 무대 데뷔전에 나선다. 시범경기 동안 허리디스크 부상으로 인해 데뷔전에 나서지 못했는데 드디어 첫 선을 보인다. 퓨처스에서는 최근 등판 6이닝 무실점을 비롯해 2경기에서 9이닝 연속 실점이 없었다. 패스트볼 구위가 위력적이었고 슬라이더도 안정적으로 제구됐다. 엔시가 기다려온 2선발이다.




산체스는 직전 경기에서 한국 무대 데뷔 이후 첫 승을 따냈다. 기아 타선 상대로 5이닝을 무사사구 3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한국에 온 후 인터뷰에서 본인을 공격적인 피칭을 하는 투수로 정의했는데 허언이 아님을 증명했다. 좌완으로 150까지 나오는 속구가 위력적이고 브레이킹볼의 스트라이크 비율도 좋다. 14이닝을 소화하며 내준 볼넷이 1개인 점도 인상적이다.




언더가 유력하다. 산체스가 리그 적응을 빠르게 마친데다 와이드너도 쉽게 무너지지 않고 이닝을 소화할 수 있다.




한화의 승리를 본다. 와이드너도 5이닝 정도를 소화하며 본인의 역할을 해줄 수 있는 투수지만 첫 경기부터 긴 이닝을 소화하긴 쉽지 않다. 산체스가 점차 이닝 소화를 늘려가는 한화가 더 안정적으로 투수 운용을 할 수 있다. 엔시 타선이 좌투수 상대로 고전했다는 점도 승부를 가를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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